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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질에 대한 모든 것 (증상부터 관리 방법까지 총정리)

by 트루콩 2024. 10.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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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치질이란? 

치질은 항문 주변 또는 직장 하부의 정맥이 부풀어 오르거나 확장되어 발생합니다. 일반적으로 혈관 주변 조직이 약해지거나 과도한 압박이 가해질 때 발생하며, 직장 내부와 외부에서 발생하는 치질로 나누어집니다. 치질은 성인 인구의 상당수가 경험할 정도로 흔한 질환이기도 합니다. 

 

치질의 주요 유형:

치질은 크게 내치핵외치핵으로 나뉩니다.

 

내치핵 (Internal Hemorrhoids):

직장 내부, 즉 항문 안쪽에 생기는 치질로, 초기에 통증을 동반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내치핵은 항문 내부에서 발생하기 때문에, 초기에는 눈에 잘 보이지 않지만 심해지면 출혈, 통증, 가려움 등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내치핵은 단계적으로 발전하는데, 초기에는 항문 안에 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치핵이 바깥으로 밀려 나오기도 합니다. 이 경우, 심한 경우에는 항문 밖으로 돌출된 상태로 고정될 수 있습니다.

 

외치핵 (External Hemorrhoids):

항문 바깥쪽에 발생하는 치질로, 내치핵에 비해 통증이 더 크고 명확하게 인지됩니다. 외치핵은 항문 주변에 생기기 때문에 앉거나 배변할 때 큰 불편을 초래하며, 심한 경우 혈전(피가 응고된 덩어리)이 형성되어 극심한 통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외치핵은 피부 표면에 가까워 출혈보다는 부기와 통증이 주요 증상으로 나타나며, 손으로 만졌을 때 딱딱하게 느껴지기도 합니다.

2. 치질의 원인 

치질의 주요 원인이 되는 것은 항문 주변에 가해지는 과도한 압력이 원인이 될수 있습니다. 

 

변비와 과도한 힘주기:

배변 시 힘을 과도하게 주면 항문 주변 혈관에 큰 압력이 가해져 치질이 생길 수 있습니다. 변이 딱딱하거나 배변 시간이 길어질수록 위험이 커집니다.

 

임신과 출산:

임신 중에는 커진 자궁이 직장과 항문에 압력을 가해 치질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또한 출산 시 힘을 주면서 치질이 악화될 수 있습니다.

 

장시간 앉아 있기:

오랜 시간 앉아 있으면 항문 주변 혈관에 지속적인 압력이 가해져 치질이 발생하거나 악화될 수 있습니다. 직장이나 사무직처럼 오래 앉아 있는 생활습관이 있는 사람들에게 흔합니다.

 

비만:

과체중이나 비만인 경우, 항문 주변에 더 많은 압력이 가해져 치질 발생 확률이 높아집니다.

 

노화:

나이가 들수록 항문 주위의 조직이 약해져 치질이 생기기 쉽습니다.

3. 치질의 증상

치질의 증상은 심각도에 따라 다르게 나타납니다. 

 

출혈:

배변 후 변기에 피가 묻어 있거나, 화장지에 피가 묻는 경우가 많습니다. 보통 선홍색의 피가 비칩니다. 

 

통증:

특히 외치핵의 경우, 앉아 있거나 배변할 때 통증이 발생합니다. 내부에 생긴 치질은 통증이 없을 수 있지만, 심한 경우 돌출되면서 통증이 생길 수 있습니다. 

 

가려움과 불편함:

항문 주위가 가렵거나 불편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특히 장시간 앉아 있으면 증상이 더 심해질 수 있습니다. 

 

부종 및 덩어리:

항문 주변에 부종 및 작은 덩어리가 느껴질 수 있으며, 외치핵의 경우 눈에 보이는 돌출된 덩어리가 생길 수 있습니다.

4. 치질 치료법 

치질의 치료는 증상의 정도에 따라 달라집니다. 가벼운 경우 생활 습관 개선만으로도 좋아질 수 있지만, 심한 경우 전문적인 치료가 필요합니다.

 

약물 치료:

약국에서 구할 수 있는 치질 연고나 좌약을 사용하면 통증과 염증을 완화할 수 있습니다.

 

생활 습관 개선:

규칙적인 배변 습관을 유지하고, 섬유질이 다량 함유된 음식을 먹으면 도움이 됩니다. 

 

수술적 치료:

증상이 심하거나 통증이 참을수 없이 지속되는 경우, 수술을 통해 제거할 수 있습니다. 대표적인 방법으로는 치핵 절제술이 있습니다.

 

5. 치질에 좋은 생활 습관 

치질이 생기면 생활 습관을 바꾸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좌욕:

따뜻한 물에 10-15분 정도 항문을 담그는 좌욕은 통증을 완화하고 염증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됩니다. 

 

섬유질 섭취:

식이섬유가 풍부한 채소나 과일 등을 섭취하면 대변을 부드럽게 만들어 변비를 예방할 수 있습니다.

 

충분한 수분 섭취:

하루에 8잔 이상의 물을 마시면 대변이 딱딱해지는 것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규칙적인 배변 습관:

변의를 느끼면 즉시 화장실에 가고, 참지 않도록 합니다. 오랜 시간 변기에 앉아 있는 습관도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꾸준한 운동:

걷기, 수영 같은 유산소 운동은 장 운동을 촉진하여 도움이 됩니다. 또한, 오랜 시간 앉아 있는 것도 악영향을 끼칠 수 있습니다. 

 

체중 관리:

적절한 체중을 유지하면 항문 주변에 가해지는 압력을 줄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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