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건강 상태가 좋지 않은 경우
헌혈을 하기 전에 건강 상태가 중요합니다. 심각한 질병이나 만성질환을 앓고 있다면 헌혈이 불가합니다.
- 심장질환: 심장 질환이 있는 사람은 헌혈 시 심장에 추가적인 부담이 갈 수 있기 때문에 헌혈을 할 수 없습니다.
- 간질환: 간염이나 간경변 같은 간 질환이 있을 경우, 간이 제대로 기능하지 않기 때문에 헌혈 후 회복이 어려울 수 있습니다.
- 신장질환: 신장이 제 기능을 못하면 혈액을 적절히 처리할 수 없어, 헌혈이 금지됩니다.
- 혈액질환: 빈혈이나 혈우병이 있는 사람은 혈액을 제대로 공급할 수 없어 헌혈이 불가능합니다.
또한 급성 질환이나 감염병에 걸렸을 때도 헌혈을 할 수 없습니다. 감염성 질환이 있으면 헌혈을 받은 사람에게 전염될 수 있기 때문에 헌혈이 제한됩니다.
2. 혈압이 너무 높거나 낮은 경우
헌혈을 하려면 혈압이 정상 범위에 있어야 합니다. 혈압이 너무 높거나 낮으면 헌혈이 금지됩니다.
- 고혈압: 혈압이 140/90mmHg 이상인 경우, 혈액 순환에 무리가 가기 때문에 헌혈을 할 수 없습니다. 고혈압이 있는 사람은 헌혈 후 심장에 부담이 될 수 있습니다.
- 저혈압: 혈압이 90/60mmHg 이하인 경우, 혈액량이 부족해져 헌혈 후 어지러움이나 피로를 느낄 수 있습니다. 저혈압 상태에서 헌혈을 하면 건강에 위험이 따르기 때문에 헌혈이 금지됩니다.
따라서 헌혈 전 혈압을 체크하고, 정상 범위 안에 있다면 헌혈이 가능합니다.
3. 최근 수술이나 외상 경험이 있는 경우
수술이나 외상을 겪은 후에는 충분한 회복 시간이 필요합니다. 수술을 받거나 큰 외상으로 몸이 회복되지 않은 상태에서 헌혈을 하면, 헌혈 후 건강에 위험이 있을 수 있습니다.
- 수술 후: 수술 직후나 회복 중인 상태에서는 몸이 충분히 회복되지 않았기 때문에 헌혈을 통해 혈액량을 잃으면 회복이 지연될 수 있습니다. 최소 1개월 이상 회복 기간을 두고 헌혈을 고려해야 합니다.
- 큰 외상: 큰 외상을 입은 후에는 혈액량이 부족해질 수 있고, 헌혈로 인해 출혈이 더 심해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외상 후에도 일정 기간이 지나야 가능합니다.
4. 약물 복용 중인 경우
특정 약물을 복용 중인 경우 헌혈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약물이 혈액에 영향을 미치거나, 헌혈 후 건강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입니다.
- 항생제: 항생제를 복용 중인 경우, 몸에서 약물이 완전히 배출되지 않은 상태에서 헌혈을 하면 헌혈 받은 사람에게 전염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항생제를 복용 후 일정 기간이 지나야 헌혈이 가능합니다.
- 면역억제제: 면역억제제를 복용하는 사람은 면역력이 저하되어 헌혈 후 감염에 취약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약물 복용 중에는 헌혈을 피해야 합니다.
- 항암제: 항암제를 복용 중인 사람은 혈액에 큰 영향을 미쳐 헌혈을 하기가 어렵습니다. 항암 치료 후 일정 기간이 지나야 합니다.
따라서 약물을 복용 중이라면, 헌혈 전 반드시 의사와 상담 후 결정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5. 최근에 감염병에 걸린 경우
감염병에 걸린 사람은 헌혈이 금지됩니다. 감염병이 있는 상태에서 헌혈을 하게 되면, 헌혈 받은 사람에게 전염될 위험이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감염병이 있는 상태에서 헌혈을 하면, 헌혈자의 건강에 위협적일 수 있습니다.
5.1 급성 감염병 (독감, 감기 등)
- 독감이나 일반적인 감기와 같은 급성 호흡기 질환에 걸린 경우, 체내 면역체계가 약해져 헌혈 후 회복이 지연될 수 있습니다. 또한, 감염된 호흡기 질환이 헌혈 받은 사람에게 전파될 위험이 있기 때문에, 이러한 질환에 걸렸을 때는 헌혈을 피해야 합니다.
- 기타 감염성 질환: 감염된 상태에서 헌혈을 하게 되면, 혈액을 통한 전염 가능성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 인플루엔자(독감)에 걸렸을 경우, 헌혈 후 수일 내에 전염이 될 수 있는 가능성이 있으므로, 감염병 치료 후 일정 기간이 지나야 헌혈이 가능합니다.
5.2 간염 (A형, B형, C형 간염)
- A형 간염, B형 간염, C형 간염 등의 간염 바이러스는 혈액을 통해 전파될 수 있습니다. 이들 간염은 감염 후 일정 기간 동안 전염성이 높기 때문에, 감염된 상태에서 헌혈을 하는 것은 다른 사람에게 감염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간염에 걸렸을 경우, 완치 후 일정 기간 동안 헌혈을 피해야 합니다.
- 특히, B형 간염이나 C형 간염은 만성화될 수 있어 치료 후에도 일정 기간 헌혈 금지가 적용됩니다. A형 간염의 경우 감염 후 몇 개월이 지나면 헌혈이 가능해지지만, B형과 C형 간염은 완치가 어려운 경우도 있어 헌혈이 불가능할 수 있습니다.
5.3 HIV (에이즈)
- HIV(에이즈 바이러스)에 감염된 경우, 혈액을 통한 전파가 가능하기 때문에 헌혈이 절대 금지됩니다. HIV에 감염된 혈액은 헌혈을 받은 사람에게 감염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HIV 감염자는 헬스 체크 후에도 헌혈이 불가능하며, 치료와 바이러스 억제가 진행된 후에도 헌혈이 불가능할 수 있습니다.
5.4 기타 감염병 (결핵, 말라리아 등)
- 결핵이나 말라리아와 같은 전염성이 강한 질환에 걸린 경우에도 헌혈이 금지됩니다. 이러한 감염병은 혈액을 통해 전염될 위험이 있기 때문에, 전염성이 강한 기간 동안은 헌혈이 불가합니다.
5.5 감염병 회복 후 헌혈 가능 시점
- 감염병에 걸린 후 회복이 되었다고 하더라도, 완치 판정을 받은 후 일정 기간이 지나야 헌혈을 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독감에서 회복된 후에도 최소 2주 이상의 회복 기간을 두고 헌혈을 해야 안전합니다. 간염이나 HIV와 같은 만성 감염병은 완치 후에도 일정 기간이 지나야 헌혈이 가능할 수 있습니다.
6. 임신 중인 경우
임산부는 헌혈이 금지됩니다.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 혈액량 증가: 임신 중 혈액량이 증가하며, 헌혈로 인해 체내 혈액량이 부족해져 어지러움이나 피로를 겪을 수 있습니다.
- 태아의 건강 위험: 헌혈이 태아에게 영향을 줄 수 있으며, 조산이나 발육 문제를 일으킬 위험이 있습니다.
출산 후에도 최소 6개월이 지나야 헌혈이 가능합니다.
7. 특정 만성 질환을 가진 경우
특정 만성 질환을 가진 사람은 헌혈이 금지됩니다.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 당뇨병: 혈당 조절이 안 되는 경우, 헌혈이 건강에 부담을 줄 수 있습니다.
- 심장병, 고혈압: 심장병이나 고혈압이 있는 경우, 헌혈로 인한 추가적인 부담이 심장에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 간질환, 신장질환: 간이나 신장 기능이 저하된 경우, 체내 대사에 문제가 생길 수 있어 헌혈이 불가능합니다.
따라서 만성 질환이 있다면 의사와 상담이 필요합니다.
8. 과거 헌혈 후 이상 반응이 있었던 경우
과거에 헌혈 후 어지러움, 실신, 구토 등의 이상 반응이 있었던 경우, 헌혈이 금지될 수 있습니다.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 체질적으로 헌혈에 적합하지 않음: 일부 사람은 헌혈 후 체내 반응이 과도하게 일어나 건강에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 반복적인 부작용 우려: 과거에 헌혈 후 이상 반응을 경험했다면, 다시 헌혈을 했을 때도 같은 증상이 나타날 가능성이 있습니다.
9. 나이가 너무 많거나 적은 경우
헌혈을 하려면 나이가 중요한 기준이 됩니다. 나이가 너무 많거나 적으면 헌혈이 불가능합니다.
- 18세 미만: 헌혈을 하기 위해서는 최소한 18세 이상이어야 합니다. 이는 신체가 충분히 성장하고 혈액량을 적절히 유지할 수 있는 시점이기 때문입니다.
- 60세 이상: 60세 이상인 경우, 헌혈을 하기 전에 건강 상태가 충분히 안정되어 있어야 합니다. 일부 나라에서는 60세 이후로 헌혈을 제한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보통 60세 이후는 정기적인 건강 검진을 받은 후 헌혈이 가능할 수 있습니다.
10. 전염병 위험지역에 여행을 다녀온 경우
특정 전염병이 유행하는 지역을 방문한 후에는 헌혈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이는 전염병의 전파를 방지하기 위해서입니다.
- 말라리아 유행 지역: 말라리아가 유행하는 지역을 다녀온 후에는 말라리아 잠복기 동안 헌혈을 할 수 없습니다. 여행지를 다녀온 뒤 1년 정도 기다려야 합니다.
- 지카 바이러스: 지카 바이러스가 유행하는 지역을 다녀온 후에는 최소 4주 동안 헌혈을 할 수 없습니다.
- 기타 전염병: 전염병이 발생한 지역을 다녀오면, 해당 질병의 잠복기가 끝난 후 일정 기간이 지나야 헌혈이 가능합니다.